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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1-07 15: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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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로힝야족은 주로 미얀마 (옛이름 버어마, 1988년 개명) 서부 라카인 주 (옛이름 아라칸)지역에 오랫동안 거주해온 무슬림 소수 민족이다. 초창기에는 불교도가 대부분이었지만 벵골 지역 (오늘날 방글라데시)에서 번성한 술탄 국가의 영향으로 점차 이슬람화 되었다. 대영 제국이 인도에 이어 버어마를 점령한 이후, 이 지역은 국경이 열려 자유 왕래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곳은 쌀의 곡창 지대로 많은 벵골지역 사람들이 이주하여 중소 쌀 농장 지주가 되면서 종족 규모는 더욱 커졌다.


이후 이 지역 무슬림과 버어마 불교도 사이에 갈등이 시작됐고, 2차 대전 중 일본이 버어마를 점령하게 되면서 일본이 사주한 버어마족과 영국을 배후로 한 로힝야족의 갈등이 심해져 수만 명이 학살당하고 서로 상대방의 마을을 파괴하였다. 1948년 버어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 이후,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대부분인 버어마족으로부터 영국 식민 통치의 협력자 또는 식민지 시절 이주자로 인식되면서 차별당하였다. 1962년 버어마 군사정부는 로힝야족을 방글라데시 인접 지역인 라카인주에 강제 이주시키고 1982년 버어마 국적을 박탈한다. 2017년 차별과 소외를 당한 로힝야족이 반군을 결성, 정부군 경찰서를 공격하자 미얀마 군사정부는 대규모 인종 학살을 시도했고, 이를 피해 로힝야족은 방글라데시에 난민 신분으로 도피한다.


소외되고 잊혀진 로힝야난민

현재 로힝야 난민 1백여만 명이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주에 위치한 난민 캠프에 살고 있다. 이 곳은 단일 난민 캠프로서 세계 최대 규모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들의 인도적 임시 체류는 허용하지만 장기적 체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캠프 주변은 철조망으로 둘러 싸여 있어 캠프밖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다. UN은 2025년 현재 1인당 월 1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지원금으로는 생계 유지에 필요한 필수 식량만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캠프 내 전기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외부 세계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SIM카드를 법적으로 살수 없기 때문에 전화도 개통되지 않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들이 자국의 노동 시장에 유입되거나 정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벵갈어 교육을 허용하지 않고, 캠프 외부 취업과 거주를 금지하고 있다. 캠프 내에서는 회사나 상업 활동이 금지되고, 소규모 가게와 수공업 등의 생계 활동이나 UN과 NGO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일자리 프로젝트의 보조원으로 일하는 것만 허용된다. 난민 캠프 내에국제 NGO가 운영하는 소수의 임시 학교 (러닝센터)가 있지만, 정규 교육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미얀마 정부가 발행한 공식 학위나 인증이 없기 때문에, 로힝야 청소년들은 제대로 된 진학이 어렵다. 캠프에 전기 공급이 안되어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많은 로힝야인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고 있으며, 치안 부재로 인신매매, 성폭력 등 각종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로힝야난민의 미래

방글라데시 정부는 로힝야 난민을 바산 차르(Bhasan Char) 라는 인공섬으로 이주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3-4만 명을 이주시켰지만, 좁고 고립된 위치 및 태풍의 위험 등으로 로힝야족은 이주를 꺼리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와 국제 사회는 로힝야 난민의 귀환을 위해 미얀마 군사 정부와 협의를 해왔으나, 이들의 시민권 회복 문제 및 미얀마 내의 안전 보장 문제 등을 군사 정부가 거부함에 따라 해법을 찾지 못했다. 로힝야 난민의 유일한 희망은 미얀마에서 자유로운 민주 정부가 구성되어, 새 정부가 로힝야 난민의 귀환을 허용하고 시민권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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