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Basic
Only Jesus Christ!
베들레헴 미디어

📝 주일예배(디모데전서4장1-16절)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1-11 17:11:27
조회 hits: 10 댓글 0

목사의 마음/ 경계선에서 복음을 붙들다


우리의 신앙은 종종 경계선 위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믿음이 약해지면 마음이 흔들리고 말이 거칠어지며, 작은 갈등이 곧바로 영적 무기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바울은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딤전 4:1)라고 경고합니다.


믿음에서 떠나게 하는 세상 유혹과 미혹하는 영을 간파하는 것은 물고기가 자기가 살고 있는 물이 탁류임을 깨닫는 것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거짓 가르침은 경건해 보이는 얼굴로 다가와 하나님이 주신 선한 것들까지 의심하게 만들고(딤전 4:3), 결국 감사를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그러나 복음은“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4절)고 말합니다. 감사는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복음이 내 안에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참된 신앙은 즉각적인 결과를 좇는 길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한 방향의 긴 순종입니다. 바울은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딤전 4:7)고 말합니다. 경건은 하루하루 주님께 방향을 다시 맞추는 작은 반복에서 자랍니다. 그 길은 생명의 길입니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8절). 신앙은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라, 현세 속에서 오늘을 견디어 내고 내일을 소망하는 실제가 되어야 합니다.


이 훈련은 말씀과 기도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말씀과 기도는 나를 하나님께 붙들어 매는 은혜의 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 말씀이 길을 비추고, 기도가 마음을 하나님께로 정렬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결국 삶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딤전 4:12). 모범은 완벽함이 아니라, 은혜가 삶으로 흘러나오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지막을 이렇게 요약합니다.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딤전 4:16). 살피는 것은 회개로 돌아가는 길이고, 계속하는 것은 은혜의 길을 놓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보여줄 본은 더 큰 소리가 아니라 더 깊은 무릎입니다. 가장 위대한 교육은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께 붙어 있는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꾸준함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믿음의 모범으로 빚어가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손일 목사 드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5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