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2:15~19 “15.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를 기억하라 16. 그 때에는 이십 고르 곡식 더미에 이른즉 십 고르뿐이었고 포도즙 틀에 오십 고르를 길으러 이른즉 이십 고르뿐이었었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 손으로 지은 모든 일에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과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이키지 아니하였느니라 18.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여 보라 19.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이스라엘 백성은 16년 동안 성전 재건을 미루며 자신의 삶을 우선시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욕망을 좇았던 결과는 결핍과 불만족만 남았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들을 향해 하나님께 온전히 항복하고 그분의 임재 안으로 들어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순종은 나의 것을 포기해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하나님의 손에 맡김으로써 더 좋은 자리로 안내받는 복된 길입니다. 참된 항복은 외적인 삶의 형식뿐만 아니라 나의 의지와 우선순위를 주님께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제로 꺾지 않으시고, 스스로 돌이켜 그분의 뜻에 순종하도록 사랑으로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빠진 신앙생활은 영혼이 없는 껍데기이자 단순한 종교생활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순종할 때, 형식적인 신앙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위로와 평안을 맛보게 됩니다. 주님을 이미 만났음에도 계속해서 그분을 더 깊이 추구하고, 내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를 하나님과의 더 깊은 친밀함으로 이끌어 주는 영혼의 역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설 때, 두려움은 평안으로, 무기력은 기쁨으로 바뀌며 관계와 삶의 터전이 회복됩니다. 이러한 은혜는 혼자만 소유하지 않고 언제든 간증으로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눌 때 더욱 풍성한 열매가 됩니다.
학개 2장 19절은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오늘부터 나의 뜻과 우선순위를 진정으로 내려놓고 주님을 최우선 순위에 모실 때, 멈춰 있던 축복의 강물이 오늘부터는 당신의 가정과 일터로 다시 흐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뜻과 우선순위를 내려놓고 마음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최우선 할 때 멈춰 있던 복락의 강물이 가정과 일터로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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