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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2026년9월10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9-13 0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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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1:2-4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요엘 시대에 백성들은 끔찍한 메뚜기 떼의 재앙을 목격했고 요엘 선지자는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사실, 이집트 왕 바로가 하나님의 백성을 놓아주기를 거부했을 때도 메뚜기 재앙이 있었습니다(출 10:4-6).

메뚜기 떼의 재앙은 단지 자연재해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 없는 삶이 얼마나 쉽게 황폐해질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영적 경고이기도 합니다.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는 장면은, 인생의 고난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연이어 밀려오는 현실과 같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런 때가 있었을 겁니다. 겨우 버텼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염려와 아픔이 찾아오고, 마음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황폐함 속에서 슬퍼만 하지 말고, “이것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사건을 망각 속에 흘려보내지 말고, 기억하고, 전하고, 다음 세대에 이어주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은 설명한다고 전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셨는지에 대한 증언을 통해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그때 주님이 나를 붙드셨다”, “기도할 힘조차 없을 때 말씀으로 나를 일으키셨다”는 고백이야말로 세대를 살리는 간증이 됩니다.


위기는 믿음의 깊이를 드러내는 자리이며, 그 자리에서 우리는 더 낮아져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웁니다. 고난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메뚜기가 먹은 세월까지도 회복하십니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주리니”(요엘 2:25). 그러므로 현재의 아픔 속에서도 낙심보다 회복케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침묵보다 그 하나님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도 내 삶에 새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어 지나온 눈물과 상처마저 다음세대와 누군가를 살리는 간증이 되게 하시고, 황폐함을 덮는 주님의 온전한 회복을 깊이 경험하며 전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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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1장2~4절.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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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3 0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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